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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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9.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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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의 목소리 회교, 유대교, 기독교와의 차이점
이 인 수 목사 <온누리 수련관장>

중동에 진출한 어느 기업체의 한 간부직원이 성경공부 시간에 이런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중동의 아랍사람들이 믿는 알라신은 유대교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과 그리고 우리기독교가 믿는 하나님과의 동일한 하나님이 아닌지요.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니 그 들이 믿는 하나님도 우리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과의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떠한 대답을 하겠는가.

그러나 얼핏 생각하면 동일한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이 생각되지만, 사실은 서로에 공통점이 있는 반면에 실제로는 서로가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슷하고 어떻게 다르냐는 것이다.

코란과 성경 공통점의 전체 내용을 낱낱이 살펴 비교할 수는 없겠으나 이제까지의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온 내용을 선별해서 기본적인 개념만을 말하자면, '무아마드' 아버지인 '압달라'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고, 그의 어린시절에 그의 어머니인 '아니마'마저 잃었기 때문에 그의 할아버지인 '압도알무탈립'이 돌보았는데, 또 그 할아버지마저 2년후에 세상을 떠나자 그에 삼촌인 '아부탄립'의 집에서 성장하였다. 그래서 '무아마드'는 12살 때부터 삼촌을 따라 무역을 하기 위해 '메카'에서 '다메섹'을 통과하는 길에서 유대교와 기독교를 접했기 때문에 그 때 신구약성경을 접하게 됨으로써 그 중 일부를 그 나름대로 코란경에 인용할 수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러나 ㅁ회교도들은 유대교와 기독교들이 신구약성경을 부패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알라신(무아마드)에게 란마단의 금식기간 중 묵상할 때에 코란경을 계시로 받은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구약성경은 모세가 썼고,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썼다고 그렇게 믿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죽어서 알라신 앞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믿고 있다. 이들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천사가 양편에 하나씩 서서 하나는 선행을, 또 하나는 악행을 그렇게 책에다 기록해 두었다가 최후의 심판 때에 알라신에게 보고해서 책을 근거하여 선행이 많은 자는 낙원에 가고, 악행이 많은 자는 지옥에 간다고 믿고 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선행을 통한 행위의 구원을 철저히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의 인간선지자로 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부인하며 인간이 자기의 의로운 행위로 구원을 얻어 이 세상 의미의 낙원에 들어가 남자위주의 행복을 누린다고 하는 교리를 세움으로써 신구약성경의 하나님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리고 유대교도들은 구약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신구약성경을 불신하며 신구약성경에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이 아닌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구약성경이 진리인가 아니면 코란이 진리인가, 아니면 탈무드가 진리인가 하는 질문을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과 코란은 여러 면에서 대조된다. 성경은 무수한 예언이 나오고 그 중에 성취된 예언들이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코란은 단 한 가지 예언 곧 '무하마드'가 미디나에서 메카로 돌아가리라는 예언만 나온다. 성경은 인간의 구원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대속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코란은 인간의 행위로 구원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행위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결코 그럴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교의 알라신이 참 하나님이실까. 아니면 우리 기독교의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실까

물론 두 말 할 것 없이 삼위일체이신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 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고 잘못된 오해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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