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지지율 상승… 與·野는 동반하락
안철수신당 지지율 상승… 與·野는 동반하락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11.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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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기록… 새누리 41.9%·민주 15.8% 조사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그 지지율이 상승하는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하락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사진)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9%,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이 15.8%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0.6%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2.1%포인트 올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도 21.3%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이 2.3%, 통합진보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재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6.5%,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7.9%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9.7%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줄었다.

통합진보당이 2.2%, 정의당이 1.5%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20.0%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6%로 1위를 지켰고 2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5%였다. 정몽준 의원이 7.1%,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5.3%,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5.1%를 기록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고 이어 문재인 의원이 0.2%포인트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안 의원과 문 의원 간 격차는 5.7%포인트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0.2%, 손학규 상임고문이 9.3%, 김영환 의원 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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