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 국비확보 2R
충북지사 국비확보 2R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10.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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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만나 현안 설명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의 2라운드 행보가 본격화됐다.

이 지사는 동남아 순방에서 충북대표단보다 일찍 귀국한 이튿날인 23일 정부예산 확보의 주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에 나섰다.

이날 이 지사는 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을 시작으로 예결위원인 최재천 의원, 김태환 안전행정위원장, 박수현 국토교통위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 지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청원·청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예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 관련 예산 등 총 26건의 미반영 사업에 대한 반영을 건의했다. 도로사업과 같은 사업의 조기완공,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반영도 설득했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는 지역국회의원 수석보좌관 간담회, 각 소관 중앙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경로와 방법을 통해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건의와 설득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며 “정부예산 2라운드 시작 벨과 함께 시작된 이 지사의 노력은 정부예산 결정 종료 벨이 울릴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충북도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3조8839억원으로 지난해 정부예산보다 늘었지만 당초 목표에는 미달됐다.

특히 청원·청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 등 도의 숙원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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