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다 보니 공부가 됐어요"
"친구들과 놀다 보니 공부가 됐어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09.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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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민우회, 행복한 주말학교 운영
주부들의 자녀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여성민우회가 행복한 주말학교를 운영한다.

충북여성민우회(대표 남정현)는 지난 3월부터 매달 2회로 확대된 초등학교 토요휴업에 따른 아동들의 체험학습 기회제공과 주부들의 자녀교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복한 주말학교'를 마련했다.

행복한 주말학교는 토요휴업이 실시되는 매달 둘째, 넷째주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재미와 흥미유발을 유도하기 위해 체험학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오는 9일은 참가자들은 청원군에 위치한 청원문화재단지로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떠난다.

선조들의 삶과 모습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생활상을 비교해볼 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23일은 청주 사직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린이 테이블세팅' 체험을 하게 된다.

테이블세팅 체험을 통해 집안에서도 식탁꾸미기를 비롯해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한 생활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다음달 14일에는 청원군 묵방리에 위치한 공방을 찾아 손으로 느껴지는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체험을 하게 되며, 다음달 넷째주 토요일인 28일에는 청원군 옥화대 휴양림을 찾아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 속에 함유된 설탕, 색소실험을 통해'인체에 유해한 성분'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식품안전교실 및 요리교실'이 마련됐다.

오는 11월 넷째주 토요일인 25일에는 청주 사직동에 위치한 신미술관을 방문해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감상법'을 공부하게 된다.

이번 행복한주말학교는 청주시내 거주하는 저소득 및 이주여성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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