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동영상 콘텐츠 사업 진출
소리바다, 동영상 콘텐츠 사업 진출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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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터넷 영화 '굿럭'·'킹스터' 제작투자
P2P(파일공유) 서비스 전문업체인 소리바다가 동영상 콘텐츠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소리바다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모바일, 인터넷 전용 연작 영화 '굿럭', '킹스터'(감독 이규형, 제작 엔터테인먼트트레인)에 제작 투자했다.

사강, 이주현, 황인영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각 10분 분량으로 8편 연작으로, 다음달 1일 SK텔레콤과 네이버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소리바다는 지난 7월 10일 P2P서비스 유료화를 개시한 이래 이달 26일 현재 유료회원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급증하고 있는 P2P 유료회원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그에 걸맞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동영상 콘텐츠 사업 진출 배경이다.

소리바다측은 "음원과 달리 동영상 콘텐츠는 무궁무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영상 콘텐츠의 확보는 미래 커뮤니케이션 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장석찬 상무는 "유료회원 50만명 돌파는 P2P 유료화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방증해주고 있다"며 "현 추세로 가입자 증가 추세가 계속 될 경우, 당초 연말 가입자 목표인 100만명 돌파가 예상보다 더 빠른 시기에 달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법적인 문제도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는 강력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앞으로 동영상 사업외에 올 연말까지 소리바다 서비스에 최적화된 MP3P 하드웨어 사업과 해외 진출에 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소리바다는 최근 바이오메디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다. 바이오메디아와 소리바다는 모두 소프트랜드 관련업체로, 소프트랜드는 소리바다 지분 21.48%를 보유중인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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