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을"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을"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08.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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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청주시주택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시민단체,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정숙 건축과장이 조례안 세부내용과 제출 배경을 설명한데 이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황대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대회의 충북대표는 이 자리에서 "조례안에 규정된 각종 위원회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의 참여와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선봉 전국임대아파트 충북연대회의 대표는 "부도 아파트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내용이 조례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민 주택관리공단충북지사장은 "소득이 낮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공동 전기료를 시 지원금으로 부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맥균 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 부회장은 "단지내 공공시설물과 어린이, 노약자 등 공공복리시설물, 단지내 토목시설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주시주택조례안은 공동주택 관리 업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행정지원할 수 있는 대상과 기준 마련과 함께 관련 분쟁 조정을 위한 위원회 설치,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의회는 31일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30일 ‘주택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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