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8일 옥천군보건소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생 중 리더로 선발된 '청소년에이즈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성에 대한 확산과 에이즈예방 홍보활동을 위한 2차 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개최된 2차 교육에서는 보건교육사인 에이즈퇴치연맹의 이병렬교육부장이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성가치관의 정립 및 또래들에게 상담해주는 기법'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청소년에이즈홍보대사는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에이즈 감염 예방을 위해 결성됐으며, 청소년기부터 정확한 에이즈 지식과 태도를 지닌 또래 지킴이를 양성해 에이즈에 대한 정보 공유와 예방활동을 확산해 에이즈는 물론 각종 성병예방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토론중 학생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은 동료 학생들이 에이즈나 성에 대해 상담을 해 올때 "어떠한 방법으로 상담을 해줘야 하는가"였으며, 에이즈에 대한 기본지식과 예방을 위한 기술습득을 함께 나누게 함으로써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홍보대사들은 청소년들에게 연맹에서 발행한 청소년 홍보지나 자신이 만든 홍보물 등을 통해 에이즈 예방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자로서 교내 또는 주변의 요주의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에 대해 상담 및 예방활동을 펼치며, 웹상에서도 청소년들이 에이즈에 대해 물어올 경우 답 글 또는 상담자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에이즈예방홍보대사를 육성해 청소년에 대한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로 에이즈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