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5연승 도전 생중계
데니스 강, 5연승 도전 생중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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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푸른 눈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이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2006' 8강에서 아마르 슬로예프(아르메니아)와 격돌한다.

데니스 강은 26일 일본 나고야 레인보우 홀에서 열리는 대회 8강전에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러시아)의 레드 데블 팀에 소속되어 있는 슬로예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결은 데니스 강이 지난 개막전에서 프라이드의 베테랑 파이터 무릴로 닌자(브라질)를 1라운드 15초 만에 TKO로 제압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상대 슬로예프 또한 수많은 MMA대회를 통해 그래플링과 타격에 모두 능한 것으로 검증받은 강자라 쉽지 않은 접전이 예상된다.

2라운드에서는 개막전에서 살아 남은 7명의 파이터와 자동 진출한 현 웰터급 챔피언 댄 핸더슨(미국)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데니스 강 대 슬로예프, 댄 핸더슨 대 미사키 카즈오, 고노 아키히로(이상 일본) 대 게가드 무사시(네덜란드), 파울로 필리오(브라질) 대 초난 료(일본) 전의 승자 4명에게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프라이드 웰터급 그랑프리 2006'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웰터급 8강전과 더불어 라이트급 원매치 7경기와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라이트급에는 현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를 비롯해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카와지리 타츠야 등 일본 최상급의 파이터 7명과 프랑스의 다비드 바론, 브라질의 루시아노 아제베도, 미국의 크리스 브레넌 등 세계적인 파이터들이 총 출동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라이트급 매치에서는 챔피언 벨트 획득 후 마커스 아우렐리오(브라질)에게 패했던 고미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에서는 리얼 프로레슬러 미노와 이쿠히사(일본)와 국제복싱연맹(IBF) 슈퍼헤비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168㎏의 거구 복서 버터 빈(미국)이 맞붙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케이블 영화오락채널 XTM이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시간 동안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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