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장출혈로 등판이 전격 취소된 박찬호는 23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달 31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박찬호는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과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두 경기를 치른 뒤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박찬호는 22일 경기전에 앞서 예정대로 선발 등판을 강행하려했지만 브루스 보치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등판을 취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현재 장출혈이 심해 자신의 피의 ⅓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에 입원 후 혈액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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