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박지성 출격 준비완료
설기현·박지성 출격 준비완료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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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FC '스나이퍼' 설기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거의 동시에 출격한다.

아스톤빌라와 원정전을 갖는 레딩이 오전 3시45분 킥오프하고, 맨유는 이보다 15분 늦은 오전 4시 찰튼 애슬레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일단 이들 공격듀오의 선발 전망은 매우 밝다. 소속팀 레딩의 135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첫 상대 미들스브러와의 경기(3대2 승)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 현지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9를 받고 주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던 설기현은 스티브 코펠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맨유 박지성도 조심스런 선발출장을 노리고 있다. 프리시즌 FC포르투와의 평가전에서 웨인 루니가 팔꿈치로 상대 얼굴을 가격했다는 이유로, 폴 스콜스가 백태클로 향후 3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 그들의 출전정지는 찰튼전부터 적용된다.

라이언 긱스에 밀려 일단 벤치 스타트했으나 루니, 스콜스의 공백으로 '절호의 찬스'를 맞은 만큼 기회가 온다면 확실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출전만 하면 된다. 찰튼전 포지션이 중앙이든, 측면이든 개막전때 '스카이스포츠'로부터 부여받은 평점 6 이상의 플레이는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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