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신임 동창회장은 성대 법정대학 법률학과 73학번으로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22회)했고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과장 등 공직생활을 거쳤다. 제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 해양수산부 장관과 민선 4기 충북도지사,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현재 3선 국회의원으로 충북 최초로 선출직 여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2009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2012년에는 ‘자랑스러운 성균관대 법대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역대 성대법대 동창회장은 현 정부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은 2005~2008년 제9~10대 성대법대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가 2009~2010년 제11대 동창회장을 지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정 총리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2011년부터 올해까지 동창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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