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날
  • 도백스님 <보은 천금사 주지>
  • 승인 2013.05.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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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목소리
도백스님 <보은 천금사 주지>

◈ 윤회도량(輪廻道場)

 

출발하여 걸어가면

보이면서 안 보이고

안 보이면서 보이네

 

생로병사(生老病死) 순서이며

춘하추동(春夏秋冬) 자연법칙

아장아장 걸음마는

천리만리(千里萬里) 시작이고

하나둘씩 쌓는 것은

천상천하(天上天下)에 오작교

 

33 숫자 도솔천 수(數)

3 숫자 삼합수 정법(正法)

4 숫자 사방팔방수(四方八方數)

연월시일초 윤회법

 

실사구시(實事求是) 돌고 돌아

알콩달콩 해탈(解脫)하고

봄날 보리종자 심어

가을에는 그대로고

봄은 윤회향기 진동

천룡불(天龍佛) 오색 계(界) 세월

불백심(佛白心)은 우주자비

행복청춘 회생(回生)하니

세월 축복(祝福) 성불일세.

 

※ 어느덧 자연의 윤회 법칙인가 벌써 창밖에는 푸르름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내일을 위하여 꽃이 만발하는 향기속에 올해도 불기 2557년 부처님 날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수많은 시간을 보리수 밑에서 견명성(見明星)을 보고 득도를 하셨으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위치시면서 우주 삼라만상에 중생들을 제도하시고, 오작교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불교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최대의 명절처럼 행사를 하는 원인은 부처님의 숭고한 불백심 정신을 깨닫고 마음의 중심을 갈고 닦아서 인생 삶에 장애물없이 미래의 행복을 바라기 위한 것이라 생각을 하여 봅니다. 그런데 부처님 말씀을 조용히 생각하여 보면 쉬우면서 헤아리기 어려운 문구의 사연이며, 부모님 품안처럼 흰 목화솜처럼 무한대의 포근한 부처님 자비의 품이면서 만법(萬法)을 어기는 죄를 짓고 중심을 잃으면 조건없이 이유없이 냉정하기가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루하루를 정성을 다하여 정진하여여 할 것입니다. 그래야 산천초목처럼 때가 되면 돌고 돌아 윤회하고 계곡물이 흘러흘러서 넓은 바닷물이 되듯이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 일분 일초라도 삼독심을 버리고 탐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마음을 수행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해안해두의 지헤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

힘이들고 외로운 난간의 고통에 처할때일수록 열심히 염불 독송하면서 생활하시면 부처님 원력을 받아서 길지도 못한 짧은 나그네 공수래 공수거 우리 인생 걸음걸음마다 후회없는 망상없는 윤회 인생길 열리고, 지평선처럼 고속도로 처럼 소원성취 성불을 할 것입니다.

오는 17일은 불백심(佛白心) 부처님 날입니다. 불자 여러분! 불백심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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