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입 배스 공개수배
큰입 배스 공개수배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5.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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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청호 루어페스티벌'
호수살리기 일환 정화활동도

충청타임즈 등 언론사도 동참

전국 루어 낚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대청호 루어페스티벌’이 5월 가정의 달에 화려하게 열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호수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오는 12일 옥천군 석호리 일대에서 열리는 ‘N·S와 함께하는 제2회 대청호 루어페스티벌 및 환경정화운동’은 (사)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이 주최한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K-water·대청댐관리단외에 충청타임즈 등 지방·전국 언론사가 동참한다.

(사)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에 따르면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해 ‘배스’와의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루어페스티벌은 총상금 1000만원을 걸고 당일 오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시작해 오전 7~11시까지 본 대회를 진행한다.

인터넷 접수는 지난 12일부터 대전충청환경문화연구원 홈페이지(www.dcecr.com)에서 받고 있다.

낚시 장소는 대청호 석호리 일대며, 주최측이 지정한 장소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성적은 동호인이 잡은 배스 중 큰 물고기 2마리를 합산한 방식으로 매겨지며, 1등 수상자 200만원(현금 100만원+100만원 상당 상품), 2등 수상자 100만원(현금 50만원+50만원 상당 상품), 3등 수상자 60만원(현금 30만원+30만원 상당 상품)을 각각 지급한다.

이 외에 다가족상, 최고령상, 환경상, 베스트 커플상, 원거리 출조상, 단체 참가상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마련된다.

특별행사로 송병주 프로 등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루어낚시 강습과 배스낚시 체험행사도 갖는다.

주최측은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페스티벌 2일전까지 인터넷 접수자에게 ‘안전사고보험’을 무료 가입해 준다.

참가비는 일반 2만원, 여성·어린이 1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낚시 대회장 주변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정도 마련해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제1회 대청호 루어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송병주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청호 배스낚시대회가 테마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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