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교 놀이시설 30% 불량
유치원·초교 놀이시설 30% 불량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3.05.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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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585곳 안전검사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설치된 놀이시설 중 30%가 넘는 곳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설치된 놀이시설 585곳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184곳(31%)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는 258곳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138곳(53.8%)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은 327곳 가운데 46곳(15%)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1회 추경때 24억8000만원을 들여 113곳의 초등학교 놀이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유치원 놀이기구 16곳에 대해서도 3억3000여 만원을 들여 교체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시설이 미흡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교체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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