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북이 공동발전협 2안 선호…유치 희망 건의서 발송
청원군 내수·북이 공동발전협의회가 통합청주시 4개 구 획정과 관련해 오창읍과 옥산면이 분리되는 제2안을 지지하는 걸로 밝혀졌다.공동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진 자체회의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행정구역 획정 3가지 대안 중 2안이 내수 및 북이 지역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리적으로 이어져 있는 옥산면과 오창읍이 같은 구로 묶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내수, 북이 지역이 더욱 소외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단체는 내수·북이 지역으로 통합 청주시청 또는 구청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서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 발송했다.
한편 통합청주시 4개구 획정은 30일 열리는 청원·청주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구획정이 확정되면 이를 기초로 통합 시청사와 구청사 입지를 비롯해 공모,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구명칭 등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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