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파고드는 미술 작품
일상 속에 파고드는 미술 작품
  • 박형진 기자
  • 승인 2006.08.0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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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전략 결합… 미술시장 형성·문화의식 높이기 시도
▲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06충북아트페어(CAF2006) 특별전 및 부대행사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충북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작품 관람과 구매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2006충북아트페어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된다.
Market의 판매 전략을 결합시킨 '2006충북아트페어'는 건전한 미술시장 형성과 시민의 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미술인의 종합적인 행사로, 예년과 달리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적인 미술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는 미술작품과 프로그램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데, 일탈적 전시형식과 창작열정을 꿈꾸는 청주 복합문화체험장의 일상적 프로그램의 결합된 미술행사를 통해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신진 예술가의 발표 기회의 장 마련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특별전으로 신진작가 김경섭전과 세계 현대미술 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국제화 시대를 열기 위한 의도로 '동아시아 작가 4인 특별전'을 마련한다. 외국작가들이 참여한 특별전은 우리 지역에서는 다소 생경한 비디오 아트와 인스탈레이션(설치)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경향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이외에도 참여 작가들이 직접 만든 '핸디 메이드 소품'과 '콜렉션'된 여러 가지의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의 '아트상품전-Boxshop Store'열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행사도 마련한다.

또 전문자원봉사자로(도슨트) 구성된 '미술을 읽어주는 사람들'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며, 콜렉터들에게는 아트페어의 미술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작가와 미술향유자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된다.

이번 충북아트페어는 예술 형식의 상생(相生)을 실험하는 자리로 회화, 서예, 공예, 설치,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각예술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속에서 자유로운 상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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