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서예대가 예술혼을 느끼다
충주서 서예대가 예술혼을 느끼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12.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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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김생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
서예대가 김생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36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13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골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은 지난 8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갖고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서영화씨(울산광역시·한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박복순(경북 포항시·한문), 김순희(경북 문경시·한문), 김규례(전주시·한문), 김종금(울산광역시·문인화), 유민상(충북 청주시·문인화)씨가 각각 선정돼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출품한 작품의 점수가 15점 이상이 된 김용원씨(강원도 원주시) 등 5명이 초대작가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들 수상작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출품된 540여점의 작품 중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10여점이 함께 선보인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서예대전은 출품작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 심사를 지난 5일 충주문화원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생서예대전은 충주문화원이 서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7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서예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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