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금·시간' 불만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금·시간' 불만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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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은 대부문 만족… 영아종일제 적용 확대 희망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서비스 질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만, 정부지원 금액 및 시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7606명과 아이돌보미 9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 지원 금액 및 지원 시간에 대한 불만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는데 특히, 영아종일제는 지원 시간에 대한 불만이 지난해 10.7%에서 올해 21.2%로 2배나 뛰어올랐다.

또 지원 금액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특히 시간제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의 불만이 지난해 25.4%에서 올해 26.6%로 높아졌다.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연 480시간에 한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 시간이 소진되면 전액 자부담(시간당 5000원)으로 전환되고 있다.

또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는 현재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 이하까지만 적용되나, 24개월까지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시간제와 영아종일제 이용자 모두 89%로 나타나 2010~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이용자 만족도는 2010년 82.7%에서 2011년 87.0%, 올해 89.3%로 상승했다. 영아 종일제 만족도 역시 같은 기간 71.4%, 84.3%, 89.0%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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