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VS 아마르 슬로예프
데니스 강 VS 아마르 슬로예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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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무사도 12 웰터급 그랑프리' 2라운드
'파란눈의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이 러시아의 웰터급 최강자 아마르 슬로예프(레드데빌)와 맞붙는다.

국내 메이저급 종합격투기 스피릿MC의 헤비급 챔피언 데니스 강이 오는 8월 26일 일본 나고야종합운동장 레인보우홀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무사도 12 웰터급 그랑프리' 2라운드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아마르 슬로예프(레드데빌)와 격돌하게 됐다.

지난 1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무릴로 닌자(브라질)를 경기시작 15초 만에 펀치러시로 녹아웃(KO)시키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데니스 강은 슬로예프와의 대전 소식을 접하고 "슬로예프는 언제든 맞붙어야 하는 상대다. 이번 기회에 내가 한 수 위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격을 바탕으로 하는 슬로예프는 그에 못지 않게 레슬링 기술도 뛰어나 8강에 오른 선수 중에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니스 강과 슬로예프는 지난 2004년 12월 러시아 종합격투기 M-1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슬로예프의 사정으로 불발된 바 있다.

데니스 강은 "러시아 최강자라고 일컬어지는 슬로예프와 대결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는 서로 부상없이 경기를 치러 확실히 승부를 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니스 강의 경기는 스포츠 오락채널 XTM에서 8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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