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 "감 잡았어"
'슈퍼땅콩' 김미현 "감 잡았어"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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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2번째 우승
   

'슈퍼땅콩' 김미현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대회에서 연장접전 끝에 나탈리 걸비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미현은 올시즌 2승째, 통산 7승째를 올리며 상금 18만달러를 거머쥐었다. 김미현은 지난 4월 진클럽스&리조트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김미현은 이날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걸비스와 동타를 이룬 가운데 들어간 연장전에서 첫홀과 두번째홀 모두 파에 그쳤으며, 걸비스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비켜가 위기를 넘겼다. 이어 맞은 연장 세번째홀 18번 홀에서 김미현은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긴 연장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세리는 이날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4위를 차지했다.

임성아도 10언더파 274타로 브리타니 랭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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