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이 그린 서산시를 견인한다 <상>
환경정책이 그린 서산시를 견인한다 <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2.07.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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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코시티 서산
사람 중심 녹색시정 매진

재활용 실천 등 주민체감형 5대 시책 중점추진

충남도내 서부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도농복합 산업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산시가 추진 중인 그린 에코시티 정책이 관심을 끈다. 소득수준과 웰빙의식이 확산되면서 쾌적한 삶을 위한 환경의식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산시도 이 같은 주민의식을 반영한 환경정책에 골몰하고 있다. 이에따라 충청타임즈는 서산시가 펼치는 환경관련 업무현장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 그린 에코시티 서산시

서산시는 천안시와 아산시에 이은 충남도내 3번째의 시세를 자랑하며 인구 20만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며 서부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도시다.

일선 행정분야 중 민원다발 부서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환경과를 꼽는다. 해도 해도 끝이 없고 표시가 나지 않는 분야가 환경업무다. 그러면서도 환경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수행 부담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청소과로 업무가 분장된 타 시군과 달리 서산시는 환경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민선 5기 서산시는 도시발전의 규모와 속도 등 환경비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행정력 발굴에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환경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정부 방침 등 트랜드가 되는 부서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산시에 적합한, 서산시만을 위한 환경업무의 콘트롤 타워 기능과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구호로 내건 이완섭호 서산시정의 중심이 되는 핵심분야 중 하나가 환경정책이다.

이완섭 시장은 "사람은 자연을 닮고, 자연은 사람을 닮아 인심이 넉넉하고 풍요로움 속의 번영"을 주장하고 있다.

시 환경정책도 여기에 초점을 맞춰 주민 체감의 질을 높이는 시책인 팩트(fact)발굴에 쉼이 없다. 그래서 에코시티(Eco-City) 조성을 위한 패키지, 5대 중점 시책을 추진 중이다.

◇ 그린 에코시티 5대 중점 시책

우선 자연재해나 생태계 파괴 등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위기시대 대응 상태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의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두번째로 자원 고갈은 환경비용의 증가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체계 구축, 생활 속 재활용 실천 강화 등 나눔의 문화 확산에 주력한다.

세번째로 급속한 산업화와 빠른 도시화는 환경오염원의 발생 증가를 가져옴에 따라 수질과 대기환경 오염을 퇴출시키는 방식의 체감 환경의 질 개선책을 추진 중이다.

네번째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를 위한 종합폐기물처리장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배출 선진시스템 도입을 추진,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 개선에 따라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 조성의 필요성에 따라 쓰레기 매립장을 재활용(체육시설 확충)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웰빙 타운으로 환원하는 시책 추진이 눈에 띈다.

총괄사업도 주요사업과 예산절감 시책, 시장 공약, 타 후보 공약으로 분리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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