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화합 도민체전 종합우승 결실
시민화합 도민체전 종합우승 결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2.07.01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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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전반기 결산-이완섭 서산시장
현장행정·5품행정·5S행정 등 추진

대산항 물류허브 그린포트 발판 마련

복지·경제 등 서북부 중추도시 부상

이완섭 서산시장(사진)은 2012년도 상반기를 결산하며 가장 큰 실적으로 '16만5000여 서산시민의 화합'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한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의 대업을 이룬데 대해 뿌듯한 자부심을 표했다. 또 '11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불리는 극심한 봄 가뭄에도 불구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이겨낸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산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의 비전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도약! 희망찬 도시!'를 시정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조바심이 나고 급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시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현장행정과 5품행정, 5S행정 등을 통해 행정전문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산 대산항 개발관련 국가사업비 179억원을 확보하고 한-중 국제쾌속선 취항을 위한 여객터미널 및 여객부두시설 설계용역비 13억원과 국도38호선 미개통구간 실시설계용역비 3억원을 확보했다. 또 처음으로 '서산 대산항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산항 물류허브 그린포트(Green-Port) 건설을 위한 탄탄한 발판도 마련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완료해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는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복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첨단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농기계 수리교육장과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촌전통문화체험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농업타운도 준공을 앞두고 '서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충남도 최초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참전유공자, 베트남참전유공자를 기리는 탑을 한 자리에 모아 나라사랑기념공원을 조성,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유와 평화를 향한 깊은 뜻을 자라나는 청소년과 후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산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첫째·둘째아는 30만원, 셋째아는 200만원, 넷째아는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서산시 출산장려를 위한 섯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지원 조례'도 함께 개정해 매월 8만원의 양육비를 만3세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서산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및 양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 이달부터는 여성장애인이 출산할 경우, 장애등급에 따라 1~2급은 100만원, 3~4급은 70만원, 5~6급은 50만원의 출산지원금과 함께 신생아 1인당 월 10만원의 양육수당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들도 순항 중이다.

이외에도 활력 넘치는 산업경제와 농어촌 경쟁력 강화, 지속발전 가능한 생태도시 인프라 확충, 사통팔달 편리한 도로교통망 구축, 시민과 함께 하는 보건·복지 증진, 매력적인 문화관광콘텐츠 확충, 행정역량 강화 및 교육증진 등 시정의 모든 부문이 알찬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2012년도 상반기 시정운영을 통해 충남 서북부지역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에도 현장행정과 5품행정, 5S행정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며 경제와 복지 두 마리의 토끼잡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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