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민 피서지로 인기
전년比 이용객 15% 증가서산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독서로 달래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이른바 '북캉스족'이 몰리면서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용객이 15% 정도 늘었다.
특히,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활동에 놀이활동을 접목해 지성과 감성을 고루 발달시키는 '재미있는 그림책 나라로 풍덩'은 인기가 좋다.
또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민 무료영화관'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이미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에서 벗어나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연구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산지역 주민들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립도서관에서 독서로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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