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강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강화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5.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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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에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구조를 지원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의 야간 상담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그동안 야간에는 상담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중심으로 상담원 6명이 격일제로 3명씩 근무하면서 상담을 하고 이외의 언어에 대해서는 해당 상담원의 집이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여 야간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야간 상담팀이 확대됐다.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캄보디아어 또는 러시아어(우즈벡어), 한국어 상담원이 7개 언어로 야간에 직접상담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긴급한 상황에서 이주여성 구조와 관련기관 연계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 중앙센터를 개소한 이래 한국어를 비롯한 11개 모국어로 가정폭력, 성폭력, 일반 생활에 대한 상담을 하고 긴급구조 서비스를 통해 일시보호나 법원, 경찰, 병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의 폭력예방과 인권보호 활동은 우리나라가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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