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총재 "물가 압력 선제 대응"
韓銀 총재 "물가 압력 선제 대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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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동향에 유의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0일 전 집행간부, 국·실장,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6년 제2차 확대연석회의에서 "경기는 상승 국면이 이어지고 물가도 상승 압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특히 "유가, 환율 움직임과 함께 최근의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이 금융시장과 실물부문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국내외 제반 여건 변화로 인해 통화정책의 운영에 있어 그 파급경로와 효과의 불확실성이 종전보다 증대되고 있다"며 "그만큼 국내외 경제 및 금융의 흐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예측, 이를 토대로 한 시의적절한 정책대응이 긴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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