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예방위해 정기검진 필수
'자궁근종' 예방위해 정기검진 필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5.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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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이상 40~50% 발견… 치료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효과적
자궁근육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은 20~30%가, 35세 이상의 여성에게서는 40~50%가 발견된다.

자궁근종은 생리양 과다, 생리통, 비정상 자궁출혈, 만성골반통증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자궁근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자궁근종이 발병한 위치나 특성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야 한다.

만약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진단받았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린여성병원은 배꼽 안쪽을 미세하게 절개해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단일공(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권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 안쪽으로 15~20의 절개부위를 만들어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동시에 투입해 자궁근종을 제거한다.

유원식 린여성병원 원장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절개부위가 하나이어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며 "하지만 기존 수술에 비해 섬세한 수술기구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에 의해 시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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