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6일까지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새달 16일까지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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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민·관 협조 신고체계 가동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한 달간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발굴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켜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보장제도나 긴급지원 대상자, 창고·공원·화장실 등 비정형거주자 등이다.

정부와 지자체 홍보와 함께 지역주민 등 민·관 협조를 통한 신고체계를 가동한다.

민간 봉사대를 통해 상시적으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좋은 이웃들' 사업도 17일 백범기념관에서 전국 연합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전국 30개 시·군·구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 봉사대는 이·통·반장 등 지역주민과 PC방·만화방 등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업주, 우편·택배·야쿠르트 배달 등 지역사회에서 복지소외계층 발견·신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읍·면·동에 신고해 공적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민간후원 등 추가적인 지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전국 일제조사'를 통해 총 1만4255건(2만7212명)을 발굴, 이 중 70%인 9850건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 또는 민간후원 등 가구당 평균 1.42건의 공공·민간 복지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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