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를 비롯한 많은 우리 국민들이 독일 현지에서 응원을 펼치는 가하면 국내에서는 전국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며, 충청지역 역시 곳곳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필승과 4강 신화를 기원하는 충청도민들의 응원전이 잇따른다.
한국-토고전이 열리는 오늘 청주 종합경기장, 충주종합경기장, 제천 야외음악당 등 시·군마다 일정한 장소에 모여 월드컵 첫승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벌인다.
대전 월드컵경기장, 서대전시민공원, 둔산대공원 남문광장, 한밭야구장, 충남 천안시 종합운동장, 공주시 금강둔치 공원, 보령시 대천역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규모있는 응원전이 열린다.
그러나 월드컵에 대한 이같은 열기와 관심속에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가 뭍혀버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하이닉스-매그나칩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가 월드컵 토고전 하루전날인 12일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강력한 성명발표와 제안을 했다. 지역의 모든 세력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충북도민들이 월드컵에 대한 관심중 조금만이라도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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