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소중한 한표 행사해야
옥천군이 5·31지방선거와 관련해 충북에서 최고의 접전지로 급부상하며 상대방 비방 및 선거법 위반 건 수사가 급증하면서 정책대결 보다는 유권자의 자극을 유발하는 상대방 흠집내기 선거로 흐르고 있어 깨끗한 선거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특히 군수후보 4명중 2명의 후보 사무실이 압수 수색을 받았으며, 모후보자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가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대부분의 후보들이 검·경찰에 의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세간에서는 군수를 뽑아도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될 전망이라는 소문과 함께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하락 시키고 있다는 여론이다.
또한 옥천군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특정후보 지지자들과 식사 접대 및 선물을 제공받아 수사를 받고 있는 유권자들에 대한 향후 결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선거문화가 혼탁해 지면서 상호 비방전이 판치고 있어 선거후 치료해야 하는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은 흑색선전 및 비방의 혼탁한 선거전에 흔들리지 말고 5·31지방선거는 우리지역을 이끌어갈 일꾼을 뽑는 날로 각 후보들의 정책과 인물을 정확히 파악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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