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연이 취소된 영화는 1937년 일본의 난징(南京) 침략을 다룬 영화 ‘난징! 난징!(Nanjing! Nanjing!)’과 단편영화 ‘퀵 퀵 슬로 슬로(Quick Quick Slow Slow)’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달라이 라마를 1년 동안 추적한 리투 사린과 텐징 소남에 의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구름에 가려진 태양:티베트의 자유를 위한 투쟁(The Sun Behind the Clouds:Tibet's Struggle for Freedom)’이 영화제에 출품됐기 때문이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발생한 티베트의 대규모 독립 시위를 집중 조명한 것으로 중국 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한편, 중국 영화 ‘난징! 난징!’의 한 관계자는 “중국 외교부가 로스앤젤레스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영화 당국에 영화 상연의 취소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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