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의 독서지도사 모임인 '책이 좋은 아이들'에서는 한부모 가정 지원센터인 상록수에 어린이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

'책이 좋은 아이들'은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가정방문 등을 통해 논술과 독서지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립 10년을 맞는 이 모임은 어린이 방학프로그램과 책읽기 등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우수도서를 추천하고 좋은 책 읽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도서 전달식은 그동안 회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읽거나 수업했던 것들과 어린이 우수도서를 구입해 도서 환경이 열악한 한부모 가정 지원센터인 '상록수'에 기증했다.

상록수는 한부모 가정 7가구에 대한 교육지원을 맡고 있으며, 한가정 부모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주택과 아동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