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저출산 극복 힘쓴다
일자리 창출·저출산 극복 힘쓴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2.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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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달라지는 여성복지정책
2010년 새해에는 여성 복지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중앙지원센터'가 설치되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5곳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심장·뇌혈관 질환 등 9개 항목이 건강보험에 적용, 확대되고 4월부터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린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으로 새해 1일부터는 난임부부의 인공수정 시술비를 1회당 50만원 이내에서 3번 지원하도록 했다.

난임시술비 지원대상 소득기준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 이하에서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로 개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정책을 펼친다.

내년 7월에는 전국 15개 원스톱지원센터와 9개 해바라기아동센터의 종합적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허브기능을 수행할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중앙지원센터'가 신설된다.

또 성폭력 피해 아동진술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동성폭력 진술 행동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내년 2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72곳에서 77곳으로 5곳이 추가 설치된다.

주부인턴도 늘려 내년에는 4620명으로 늘리고 취업설계사도 539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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