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광맥, 더 이상 찾기 어렵다"
"금 광맥, 더 이상 찾기 어렵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1.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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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금의 양이 지난 2000년부터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매장지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미 언론들이 세계적인 금생산업체 책임자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애론 리젠트 베릭골드사의 사장은 최근 "전세계의 금 생산은 지난 2000년부터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어디서도 더 이상 금광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세계 최대의 금생산업체이기도 한 베릭골드사의 리젠트 사장은 "전세계 적으로 금의 생산은 이제 종착을 향해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하고 "이 때문에 최근 금값은 온스 당 1118달러를 넘어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상에서 금은 이제 생산 절정기를 지났다"고 말하고 "최근 금값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인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200톤의 금을 구매하기로 했기 때문이지만, 새로운 금광을 찾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금과 관련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헤지펀드가 금에 쏠리면서 최근의 가격 급상승이 일어났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금값은 결국 온스 당 약 900달러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금값의 불안정에는 중국이 조용하게 그들의 보유량을 늘여 총 1054톤까지 지니고 있게된 때문도 있다고 지적하고, "그렇다고 해서 금이 시장에서 상품으로 팔리지 말란 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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