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찰은 13일(현지시간) 3명의 홈리스들이 페름지역에서 25세 남자를 토막 내 먹고 시신 일부를 현지 케밥하우스에 판매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기록이 있는 이들 3명의 홈리스는 칼과 해머로 한 남자를 공격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먹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후 시신을 분리, 일부는 자신들이 먹고 또 다른 일부는 케밥과 파이를 파는 키오스크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매된 시신 일부가 고객들에게 팔려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페름지역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150㎞ 떨어져 있으며, 이곳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인육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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