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해인사서 직지 특별전
'팔만대장경' 해인사서 직지 특별전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7.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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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내일부터 개최… 시연·홍보행사도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직지와 고인쇄문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5일간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직지 영인본(하권)과 복원본(상권), 직지 금속활자·목판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가 선보일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은 특히 신라, 고려,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각종 고인쇄 유물과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흥덕사의 금속활자가 과학발달에 미친 영향 등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지 금속활자 인쇄 시연도 실시해 관람자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 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상물 상영, 책자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09 대한민국축제박람회 등 올해 들어 5개지역에서 개최된 주요 축제 행사장과 박물관을 찾아 직지를 홍보했다.

시는 해인사가 세계문화유산(대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대장경판 및 제경판)을 비롯해 국보·보물 등 70여 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찰인 점을 고려해 특별전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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