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고… 또 훔치고
훔치고… 또 훔치고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8.12.23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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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법원서 도주했던 10대 절도 혐의로 또 경찰서 신세
2년 전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던 중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해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모군(19)이 또다시 경찰에 덜미.

사군은 지난 2006년 12월16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다 용변이 급하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한 후 화장실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도주.

당시 사군은 도주 후 이틀만에 자수.

경찰에 따르면 사군은 청주시 일원의 주택, 상가 등을 무대로 수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

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와서도 반성은커녕 그냥 몇 년 (교도소에서)살고 나오면 된다는 식"이라며 "막내아우뻘 되는 젊은이인데 정말 안타깝다"고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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