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심도로 신호체계·순서 변경
주요 도심도로 신호체계·순서 변경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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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일까지 47곳 추진… 운전자 주의 당부
충주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과 차로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주요도심도로를 중심으로 신호체계 개선 및 신호 순서 변경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임광사거리, 법원사거리, 충주대학교 사거리 등 총 27개소에 대해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20개소는 신호 순서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직진과 좌회전이 동시에 운영되던 교통체계가 동시신호 후 직진 또는 직진 및 동시신호로 나눠운영된다. 예를 들면 임광사거리의 경우 종전에는 직진 시 좌회전이 동시에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직진과 좌회전 후 직진 반대방향은 직진 후 직진과 좌회전이 구분됨에 따라 신호변경 출발 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시는 운전자의 습관이 기존신호에 익숙해져 있어 예측 출발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 안내전광판과 현수막, 베너기 등을 교차로에 설치해 홍보하는 한편 중요교차로에 경찰을 배치 신호 준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ITS사업이 마무리돼 종전 신호체계로는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떨어져 체계변경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시 관계자는 "직진 및 좌회전이 교통량에 따른 신호시간 배분으로 차량의 통행량 증진 및 통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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