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 무술메카 충주
세계속 무술메카 충주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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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축제 폐막
세계 무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진 "2008 충주세계무술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8일 폐막됐다.

21만 충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천둥소리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5시 유엔평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시민, 관광객, 무술단체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에는 참가단체 인증서 수여와 2008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생생한 현장 하이라이트가 상영됐으며, 김호복 충주시장의 폐막인사로 이어졌다.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무술시연을 과감히 줄이고 이종격투기와 전국 특공무술대회 등 박진감 넘치는 실전무술경기를 확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대폭 늘렸다.

또 세계무술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의 2배 규모인 전 세계 30개국 52개 단체가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규모의 무술행사로 승화시켰다.

특히 국내 스포츠 스타들로부터 무술의 기본 동작을 배워보는 무술교실, 송판 등을 격파해보는 격파교실 등 무술체험과 전통 탈 만들기, 솟대공예, 칠보공예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이번 무술축제는 전 세계 무술인들이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우정을 나눈 지구촌 최대의 문화 교류의 장이었다'면서 '아름다운 충주를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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