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씨, 한국문인화대전 수묵화 대상
박영선씨, 한국문인화대전 수묵화 대상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10.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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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가을경치'… 필력 좋고 먹감 풍부 호평
(사)대한민국서예인 연합회가 주최한 제8회 한국문인화대전에서 박영선씨(47·충주시 교현2동·사진)가 수묵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민족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에서 700여점의 우수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작품은 '가을경치'로 한적한 시골마을의 가을정취를 정감있게 표현했다. 선과 필력이 좋고 먹감이 풍부해 여성으로서 대담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입상해 예술성을 인정 받아온 박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특전도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대전에서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칠) 자치센터 회원들이 대상을 비롯해 3체상과 특선, 입선에 입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박씨는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도로 큰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정진해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은옥 지도교사는 "박씨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며 수업 후에도 꾸준히 작업 활동을 하는 노력파다" 면서 "짧은 기간에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18일 부산시민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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