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탄산단 PHC파일 철도 수송 시작
용탄산단 PHC파일 철도 수송 시작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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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주지사-대림H&L 협의… 연말까지 7만5천톤 운송
코레일 충북지사(지사장 김진웅)는 충주시 용탄산업단지에서 PHC 파일을 생산하는 대림 H&L과 여수 해양엑스포 준비와 광양제철소 소요 자재 약 7만5000톤(매일 500톤, 10량)을 올 연말까지 충북선 목행역에서 화물열차에 실어 여천선 흥국사역과 광양제철선 태금역까지 철도 수송하기로 협의하고, 지난달 28일 본격적인 수송을 위한 시험운송(목행∼흥국사간, 10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수송하게 된다.

대림 H&L측은 내륙지방에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내륙운송에도 철도수송을 이용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철도화물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구온난화 현상에 의한 이상기후로 크고 작은 자연 재앙이 잇따라 발생돼,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일찍부터 온실가스 배출억제를 위한 감축의무를 규정하는 교토의정서가 지난 2005년 발효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오는 2012년부터 본격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물류운송은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이 진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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