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즘나무 가로수 긴급 방제
버즘나무 가로수 긴급 방제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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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노은면 경계∼노은사거리 등 3곳서
충주시는 돌발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공원, 가로수, 초등학교의 수목을 대상으로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오는 8일까지 버즘나무 가로수를 대상으로 해충방제에 들어갔으며, 방제구간은 노은면 경계에서 노은사거리까지, 이류면 경계에서 주덕읍 신양리까지, 수안보면 중산리입구에서 원통마을까지 3군데 버즘나무 가로수길이다.

플라타너스로 더 잘 알려진 버즘나무 가로수를 망치는 방패벌레는 방패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크기는 3.5∼4mm이고 몸 색깔은 검은색이지만 등면은 대개 회색으로 희미한 광택이 있다. 방패벌레는 대개 버즘나무와 물푸레나무, 닥나무 잎에 기생하며 6월 이후 성충과 유충이 동시에 잎 뒷면에 흡즙해 조기낙엽 현상을 나타내고 수세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가로수에 대한 여름철 방제작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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