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이 쉬운 교회에 들어가 악기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수차례 교회에 침입해 악기를 훔친 안모씨(36)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4월5일 새벽 5시10분쯤 청주시 모 교회 성가대 사무실에 침입해 기타 1대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악기를 훔친 혐의.

경찰은 인터넷 중고악기 판매 사이트에 도난당한 것과 동일한 악기가 판매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ID를 추적해 안씨를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