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하루 집에 두고 오세요"
충북도 매주 둘째주 'Car-Free Day' 운영
2008-04-04 김현정 기자
3일 도에 따르면'Car-Free Day'는 자가용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날로 도청 전 직원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또는 걸어서 출·퇴근을 하게 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고유가 시대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나서고. 민원인들에게는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도는 평소에도 나홀로 자가용차량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카풀(Car-pool)제를 신청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점심시간 사무실 전기소등. 콘센트 뽑기 등 사무실 전기절약도 실천키로 했다.
도는 이번 에너지 절약실천과제를 도 본청에서 우선 실시한 뒤 각급 기관단체와 협의해 공공기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강호동 도 총무과장은 "에너지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고. 민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