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유권자 "등록금·취업이 화두"

충북참여연대 생생토크… 상한제 등 도입 촉구

2008-04-04     이상덕 기자
새내기 유권자들은 제 18대 총선 공약과 관련해 등록금과 취업문제를 가장 큰 화두로 삼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3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19세 새내기 유권자들의 생생토크'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등록금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유재성 학생은 "등록금 1000만원시대를 맞아 학교측에 사용 내역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며 "등록금상한제. 인건비 축소. 등록금 책정시 학생참여 법 제정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효주 학생은 "등록금 문제 말고도 취업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장 크게 인식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 등이 일자리를 최대로 늘려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원희 학생은 첫 선거 참여 소감에 대해 "기대감과 떨림이 앞선다"며 "나의 한표로 국회의원 당선을 좌우할 수 있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