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달력엔 '빨간날' 없다
보은군, 5월31일까지 봄철 특별근무기간 지정
2008-04-01 권혁두 기자
농업기술센터는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를 봄철 특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영농기술 지도 및 농기계 임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직자 외에도 휴일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각종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전직원 회의에서 휴일 특별근무를 결정하고 산불예방 홍보, 농기계 임대, 종자 소독과 못자리 설치, 주요 밭작물 관리, 원예작물 관리, 구제역 예방과 방제, 봄철 과원관리 요령, 대추식재 요령 및 비배관리 등을 지도하고 상담도 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봄철 휴일 특별근무를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재해예방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