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과 원칙 지키겠다"

신정배 제천경찰서장

2008-03-26     정봉길 기자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제천경찰이 되겠습니다."

신정배 제 48대 제천경찰서장(54·사진)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초급간부시절과 중간관리자로서 인연을 맺었던 제천의 치안책임자로 부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면서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이 고향인 신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1980년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과학수사과장, 서울 광진경찰서장, 서울지방청 교통운영실장, 경기청 의정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자상하고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인 신 서장은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춘화씨(51)와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