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부패 척결에 노력할 것"

이재순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2008-03-25     송용완 기자
이재순 신임 제 40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50)은 취임사에서 "원칙에 입각한 국가 기능 수행과 더불어 공직부패 척결에 노력하겠다"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 직원들간의 우애와 상호 존중을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청장은 지난 1958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서울 신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6기를 수료했다.

이후 지난 1990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강력부장, 대검 공안3과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등을 거쳤으며, 2005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가족은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소설가로 유명한 부인 이나미씨와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