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내정자 67명 확정

종로 정인봉·은평을 장재완

2008-03-19     충청타임즈
자유선진당은 18일 심대평 대표(충남 공주·연기), 강삼재 최고위원(양천갑), 이용희 국회부의장(보은·옥천·영동)을 비롯한 총 52명의 2차 공천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선진당은 총 67명의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날 내정자 가운데 '정치1번지'인 종로에는 정인봉 변호사(54)가 내정됐으며,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맞대결을 펼치는 은평을에는 장재완(40) 뉴라이트국민연합 대표가 공천됐다.

선진당은 20일 충청권과 수도권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한 3차 공천 내정자를 발표하는 한편, 비례대표는 오는 21일 당무회의를 거친 후 발표할 계획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영남권은 친박 진영의 탈락한 한나라당 의원들의 영입 여부에 따라 추이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