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교육청 33개 노조 통합 노력"

이정우씨, 전국교육공무원노조위원장 선출

2008-03-17     김금란 기자
이정우 충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사진)이 제 2대 전국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대전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교육관연맹 제7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이정우 위원장은 "교육연맹의 내실화를 통해 실력 있는 노조, 힘 있는 노조를 만들겠다" 며 "연구 부서 설치, 회계 집행의 투명성 확보, 다양한 정보 공유 등 교육기관연맹의 개혁과 현재 16개 시·도교육청에 산재되어 있는 33개의 노조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교육기관연맹은 강원, 경기, 전북을 제외한 13개 시·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가입된 연맹체로 현재 2만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