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건강100세 마을만들기

2008-02-27     안병권 기자
당진보건소(소장 이재훈)가 11개 건강특화마을을 대상으로 '건강 100세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식생활 등 조사에 나선다.

보건소는 이달 특화마을 11개리 378명에 대한 염분과 칼슘 섭취량 등 개인 식습관을 조사하고 주민에 대한 정보제공과 실천교육에 들어갔다.

식생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루 소금 섭취량은 평균 19g으로 한국인의 1일 평균 소금섭취량 13.2g보다 44% 높고, 세계보건기구(WHO) 1일 소금 섭취권장량인 5g보다 3배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칼슘 섭취량은 우유(200ml)를 매일 마시는 사람이 조사대상의 27% 수준으로 칼슘 섭취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11개 건강특화마을을 방문해 1일 소금섭취를 10g 이하로 줄이고, 칼슘 흡수율이 높은 식품섭취를 위해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등 정보제공과 실천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